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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득권 정치 구도를 깨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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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단일후보 확정…대의원-국민 여론조사 남경필이 앞서

한나라당 7·14 전당대회경선에 출마한 친이 직계 정두언 후보가 중도 소장파 남경필 후보간 단일후보로 정두언의원이 결정됐다. 당초 3, 4위권으로 분류됐던 두 후보의 짝짓기는 당권 경쟁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정 의원은 지난 10~11일 이틀 간 실시한 여론조사(대의원 조사결과 70%, 국민 조사결과 30%)에서 남 의원을 근소한 표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최초 등록한 13명의 후보 중 앞서 사퇴를 발표한 조전혁 의원에 이어 남경필 의원도 출마를 포기하면서 오는 14일 열리는 당 대표 경선에는 11명의 후보가 나설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남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은 그동안 기득권 정치에 찌들어 있었고 희생과 양보는 물론 상상력도 전혀 없이 현상 유지에만 급급했다”면서 “저와 남 후보는 이런 기득권 정치 구도를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중간층과 젊은 층도 더이상 혐오하지 않는 그런 정당으로 만들어보겠다”면서 “정부에서 일어나는 잘못된 일도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고 견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주류들도 당뿐만 아니라 정부직에 골고루 진출시켜서 국정에 비판적 협조를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개혁성향인 정두언과 중도 소장파의 남경필 의원이 단일화에 성공함에 따라 안상수, 홍준표 의원의 양강구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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