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기간 동안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와 테크노마트에서는 월드컵 중계 및 응원행사가 열린다.
나루아트센터 1층 대공연장에서는 12일 오후 8시30분부터 그리스전 월드컵 중계를 시청하며 뜨거운 응원전을 펄친다는 계획이다.
좌석이 한정돼 있어 선착순 465명에게만 쾌적한 실내공연장에서 대형스크린으로 축구를 감상하며 응원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특히 월드컵 첫 원정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로 오후 1시와 4시에 영화 ‘국가대표’와 ‘골’을 상영해 월드컵 응원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강변역 테크노마트 1층 정문 앞 광장무대에서는 12일 그리스전과 17일 아르헨티나전 길거리 응원이 진행된다.
300인치 대형스크린으로 태극 전사들의 눈부신 활약을 감상하며 열띤 응원을 펼치다보면 마치 남아공의 경기장에 온 듯 월드컵 축제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선착순 1500명에게 빨간 티셔츠를 제공하고 페이스페인팅, 인디밴드 공연,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배우기, 관객 장기자랑 같은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마련되며, 축구중계 2시간 전인 오후 6시30분부터 뜨거운 길거리 응원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