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7일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국회의장 후보가 됐고, 8일 본회의에서 최종 선출될 전망이다.
여당 몫 국회 부의장에는 친이계 정의화 의원이 선출됐다. 박희태 의장이 친박계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에 친이계 경계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야당 몫 국회 부의장으로 홍재형 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한편 여당 몫 국회 상임위원장에는, 정무위 허태열, 기획재정위 김성조, 외교통상통일위 원희룡, 국방위 원유철, 행안위 안경률, 문방위, 정병국, 국토위 송광호, 정보위 정진석 의원이 선출됐다. 1년 임기의 예결특위에는 이주영, 윤리위에는 정갑윤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행안위와 국토위에는 각각 이인기 장광근 의원 등이 도전을 했지만 원래 2년인 상임위원장 임기를 1년 씩 나눠 맡기로 조율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