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풍물의 발상지인 부평구 삼산동에서 ‘2010인천부평풍물대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기원제가 오는 9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이번 기원제는 부평구 삼산1동 도두리 공원에서 부평역사박물관까지 22개동 연합풍물단의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삼산1동 대동풍물보존회가 사회를 맡아 올해로 14회를 맞는 2010 인천부평풍물대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제가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삼산두레농악 시연이 신명나게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마무리 된다.
이날 행사장내에는 지난 13년 동안 인천부평풍물축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풍물축제 사진전’도 함께 마련돼 참석자들이 풍물축제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2010인천부평풍물대축제’는 이날 기원제를 시작으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시 부평구 부평대로에서 거리축제가 이어진다.
풍물마당, 전통연희마당, 열린마당, 대동마당, 경연대회, 체험마당 등으로 이뤄지며 다채로운 무대와 부대행사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2일 저녁 10시30분부터는 대한민국 대 그리스 월드컵응원전이 대한생명빌딩 앞에서 펼쳐져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응원할 수 있다.
축제에 대한 상세한 프로그램은 부평풍물대축제 홈페이지를참조하거나 축제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