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1주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외교통일위원회, 4선, 사진)이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정치를 할 것을 촉구했다.
안철수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계엄 후 1년 이제는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정치를 말해야 한다”며 “내란, 반국가 세력, 배신자, 척결과 같은 언어보다는, 환율, 물가, 집값, 이자, 대출과 같은 평범한 국민의 삶을 나타내는 언어가 우리 정치에서 더 많이 언급돼야 한다. 국민의 하루와 함께하는 정치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도 민생의 무게를 나누어 짊어질 때 국민의 신뢰도 다시 세워질 것이다”라며 “저 또한 그 책임을 잊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바로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시민의 삶은 작년 12월 3일을 계기로 완전히 무너졌다”며 “이를 회복시킬 의무가 있는 정치는 여의도 안에서 온갖 혐오와 분노를 재생산하느라 바빴다. 이 점에 있어서는 저 또한 부족했다. 죄송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李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잘한다' 54.8·'잘못한다' 40.7 [리얼미터]](http://www.sisa-news.com/data/cache/public/photos/20251249/art_176454626514_1e3b66_90x60_c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