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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경주시, 감포항 100년 알린다… 경주문화관1918에서 18일부터 특별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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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회 주제 ‘감포항 역사를 밝히고 미래를 비추다’ - 시진전 비롯해 AR 포토존, 사진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가 감포항 100년 맞이 특별 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감포항 역사를 밝히고 미래를 비추다’로, 감포항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며 그 의미와 미래를 조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회는 감포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시 섹션으로 구성돼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감포항이 1925년 지정 이후 지역 경제와 문화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항구의 역사적 기록과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삶을 사진전 형식으로 보여준다.

 

또 항구가 광복의 희망을 품었던 장소로서 상징적 역할은 물론 어업과 상업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에 끼친 영향도 조명된다.

 

다양한 연령층 방문 유도를 위해 AR 포토존, 그림 그리기 체험, 사진 퍼즐 함께 만들기 등의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감포항의 100년을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벤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감포항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이번 특별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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