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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박사모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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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 원 正修會 U.S.A 회장


  "박근혜 대표를 사랑하는 젊은 20~30대가 LA공항을 들어선 박대표를 향해 환영플래카드를 열렬히 흔드는 모습을 보고 결심했습니다. 이제 정수회가 설자리는 이 젊고 패기 넘치는 박사모를 그림자처럼 후원하는 일이란 걸 말이죠."
이강원(70) 정수회(박정희대통령 육영수영부인 기념사업회) USA 회장이 3월29일 박대표의 미국방문 여운이 못내 아쉬운 듯 서울을 찾았다. 정수회 회장으로 지난 2년간 미국 LA에서 활동하며 누구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큰 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를 지지했던 열혈 서포터즈.

 박근혜 대표의 열혈 서포터즈
  하지만 이제 이 회장은 '그림자'서포터즈로 한 발 물러설 눈치다. 박 대표의 미국방문을 계기로 정수회 산하에 발족키로 했던 박사모(박근혜를사랑하는모임)가 뜻밖에 LA거주 20~30대 젊은이들로부터 폭발적(?)인 회원가입 요청이 쇄도하면서 비로소 갖게된 결심이다.
"지금 LA는 한국의 경북·대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얼마전 LA라디오코리아가 교포들을 대상으로 최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차기대통령이 되면 찬성하겠는가라는 여론조사를 했는데 75%가 찬성한다고 답했어요. 게다가 미국내 기업 CEO 들마저 박대표가 출마할 경우 돈(후원금)을 보태겠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했지요. 그런데 성공한 60~70대도 아닌 20~30대가 박사모를 하겠다며 수십명씩 몰려왔지 않습니까."
이 회장은 "어떻게 박통(박정희대통령)을 아는가라고 물었더니 부친이 해병대 출신인데 늘 박대통령 얘기를 항상 듣고 컸다며 적극적인 박사모 가입의사를 밝혀 놀랐다"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노사모가 있다면 박대표에겐 박사모가 있다. 지난번 박대표가 미국을 방문했을때 환영피켓을 들고 공항에 마중나온 20~30대 박사모 청년회원을 보고 박대표도 놀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이 회장은 실제 국내 박사모와 미팅을 갖고 미국내에서 이후 박사모 활동과 정수회의 그림자 서포터즈 계획을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박근혜 대표는 대한민국과 결혼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역대 대통령들이 모두 친인척 때문에 비리에 연루됐지만 그분은 자식이나 가족에 연연하기 보다 나라위해 애국할 것이라 믿어요. 또 무엇보다 미국내에서 밥 돌 여사나 라이스 국무장관, 힐러리 등 여성정치인들의 인식이 강해지면서 자연스레 20~30대 청년들 사이에서도 박대표에 대한 지지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듯 하다."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는 대통령 지지할 것"
  이 회장은 4월14일 LA에서 열릴 정수회 2005년 총회는 명실공히 2070세대들의 단합의 장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20여년 고국을 떠나 생활하며 경제적 자립과 안정을 얻었지만 고국에 대한 애국심은 더 간절해졌다"고 밝힌 이 회장은 "이제 당당하게 자립한 CEO들이 뒤에서 밀고 젊고 패기넘치는 청년들이 박사모를 통해 3만여명의 박대표 지지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는 차기대통령을 적극 지지할 것"임을 신명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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