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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남비하발언 후보 지지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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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중앙회 임향순 총재 외 임원일동은 30일 6.2지방선거와 관련, 700만 수도권 향우회원들에게 보내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는 지방선거에 즈음해 일부 호남향우들이 개인적인 의사를 마치 전체 향우들이 합의된 의사인양 대외적으로 표방함으로써 향우들 간의 반목과 분열을 일으키고 향우회의 명예가 실추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명서는 경기도에서는 고 김대중 대통령을 폄하하고 호남비하발언을 서슴치 않았던 후보를 단순히 야당후보라는 이유만으로 지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인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호남 향우회가 있는 것이 아니며 정치적 문제로 인해 호남 향우회가 분열되는 우를 범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성명은 이어 호남은 예로부터 호국충절의 고장으로 이순신장군이 임진왜란 때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말을 할 정도로 호남은 애국과 충절의 고향임을 역설하고 나라가 어려울 때 호남인들이 중심을 잡고, 정치인들의 압력에 흔들림 없이 임하기를 당부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향우들 개개인의 의사가 존중되고 이를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 꽃이 필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에 호남향우회 지도자들은 이번 제5회 지방 동시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특정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지 않고, 앞서 밝힌 대로 향우들 개개인의 의사가 존중되기를 희망하며 중립을 선언한다고 천명했다.
한편 이날 성명서는 김정웅 경기도 요식업협회 전회장, 이영창 경기도 호남기업인 협의회 회장, 김광진 경기도 호남인 건설협회 회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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