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DMZ와 민간인통제지역 일원에 ‘접경권 초광역개발계획’, ‘PLZ 광역 관광개발계획’ 및 ‘생태녹색관광 10대 모델사업’의 3개 관광사업 프로젝트가 올 하반기에 착수돼 2015년까지 1316억원이 투자되고 2023년까지 총 1933억원이 집행돼 파주 DMZ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녹색관광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3개 프로젝트 중 접경권 초광역개발은 행정안전부가 계획하고 있으며 임진강 유일섬인 초평도를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1단계로 2012년까지 160억원을 투자하고 2023년까지 2단계 구간을 완료할 계획이며, 자전거누리길과 캠프그리브스 생태평화공간 조성사업이 각각 2013년과 2014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PLZ(평화생명지대) 광역 관광개발계획에 따라 임진강 일원, 임진각관광지 및 도라산평화공원에 각각 수리새 에코타운, 종합관광센터 및 한민족 소통전시관이 조성되며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 351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그리고 파주 DMZ가 금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 10대 모델사업에 선정돼 금년 하반기에 실시설계용역 착수, 2011년 공사착공 및 2013년 공사준공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이와같이 파주 DMZ와 민간인통제지역에 국가정책사업들이 추진되고 있거나 계획중인 것은 이들 지역에 초평도, 세월천 등의 생태자원이 자연그대로 보전되어 있고 임진각관광지와 제3땅굴 등의 기존 관광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서울과 인천 등의 대도시로부터의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 DMZ는 전 세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장소인데다 정전협정 후 60여년간 자연그대로 생태계가 보존되고 있는 지역으로 생태적 가치를 유지 및 보존하면서 관광상품화 하는 특화전략이 필요하다”며 “중앙부처, 경기도, 관련 전문가 및 주민들과 충분히 협의해 전 세계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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