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는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의 어뢰공격이라는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가 발표된 20일 “연휴기간 중 기관장 및 간부직원의 자율적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천안함 조사 결과에)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정부는 앞으로 의연하고 단호한 대응조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특히 “지금은 우리에게 매우 엄중한 시기로 온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야 하며 공직사회가 그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공직자들의 엄정한 근무기강 유지를 당부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부를 믿고 기다려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합동조사단에 참여, 사고원인을 밝혀낸 국내외 전문가와 군 관계자들의 노고도 치하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총리는 6·2지방선거와 관련 “선거기간을 틈탄 일선 공무원의 근무기강 해이나 선거 개입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장들은 복무기강을 철저히 점검하고 확립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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