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가상대결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시장이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인천시장 가상대결을 실시한 결과, 안상수 시장이 49.7%를 기록해 송영길 최고위원(39.9%)보다 9.8%p 많은 지지를 얻었다. 지난 15일 조사에서 한 때 역전을 허용했던 안 시장은 지난 주말 이후 지지율이 회복돼 송 후보와의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는 2.7%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투표 의향층에서도 안상수 시장이 49.2%로 송영길 최고위원(42.7%)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장 선거가 안상수, 송영길 양자대결로 치러질 경우를 가정한 조사에서도 안 시장이 49.3%로 송 최고위원(43.5%)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고, 투표 의향층에서도 안 시장(49.3%)이 오차범위 내에서 송 최고위원(45.7%)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가능성면에서는 안상수 시장이 58.2%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송영길 최고위원은 28.2%에 그쳤다. 투표 의향층의 57.9%가 안상수 시장이 당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송 최고위원의 당선 가능성은 29.8%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5월 19일, 인천시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총 통화시도 17,549명)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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