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4 (수)

  • 흐림동두천 -1.2℃
  • 구름조금강릉 5.8℃
  • 구름많음서울 0.9℃
  • 흐림대전 3.8℃
  • 맑음대구 6.5℃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7.6℃
  • 맑음고창 8.5℃
  • 구름조금제주 12.9℃
  • 구름조금강화 -0.1℃
  • 흐림보은 3.4℃
  • 흐림금산 6.1℃
  • 맑음강진군 8.4℃
  • 맑음경주시 7.7℃
  • 맑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사람들

【특집-2023 서울아트페어】 최영미 작가, 인간의 내면세계 인체 퍼즐로 자유롭게 표현

URL복사

퍼즐이라는 형태로 인간 퍼즐 만들어 인간 내면 구연
“나만의 최고 소통은 각종 전시 참여하는 것”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작가 소개와 걸어온 길은


인간 퍼즐을 그리고 있다. 삶이 힘들다고 느껴지던 순간이 있었다. 부족한 나의 결핍들 속에서 삶을 위로 받고 싶어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그림을 통해 나의 이 순간들이 실은 나를 넘어서 누구에게나 해당할 수 있는 지극히 보편적인 것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좀 더 작가의 길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되었다.


누구에게나 있는 결핍과 그로 인한 욕망은 자연스러운 감정이기에 이를 긍정함으로써 삶을 사랑하고자 현재 계속 노력 중이다.

 

 

인간의 내면적 퍼즐을 풀어내는 작업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활동 이력으로는 2023 ‘라이프전’(갤러리 차만), 2021 ‘I AM’전 (신진예술가 활동지원 프로젝트 ‘신작발견’공모수상전, 리미술관) 등 20여 차례 개인전 및 그룹전을 가졌고, 현재 방영중인 JTBC 드라마 ‘기적의 형제’ 작품협찬 및 오는 10월경 영국 사치갤러리 초대작가로 선정됐다.


수상 경력으로는 ▲2016년 제21회 나혜석미술대전 특선 ▲2016년 제22회행주 미술대전 특선 ▲2020년 제3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2021년 한국미술진흥원 특별기획전 특선 ▲2023년 스타트아트페어 런던 2023 초대작가 선정됐다. 현재 아티스트 전문 매니지먼트 그룹 ㈜엔제이아트에서 운영하는 갤러리 차만 전속 작가로 활동중이다.

 

 

‘관계-우리가 한조각 퍼즐이라면’이라는 주제로 첫 전시회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작품에 대한 설명과 특화된 부분을 설명


내가 이 세상에 주인공인 줄 알고 살았다. 그러다 그저 한 조각 퍼즐에 불과한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어쩔 수 없는 유기적 관계성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누군가의 움직임으로 세상은 엄청난 변화를 겪지만 개체들은 또한 그 연계성에서 벗어날 수 없다.

 

 

내 안에 가득한 나의 가능성을 그려 넣고 싶어서 사람 안에 사람으로 가득 채워 넣었지만 그것은 나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일 수 있고, 다양한 자아의 모습일 수 있다. 나의 모든 순간이 결국 나이니까 결국 나를 사랑하고자 함이랄까...그것을 작품으로 구연하고자 즐거운 놀이의 하나인 퍼즐이라는 형태를 빌어 인간 퍼즐을 만들게 되었다.

 

 

서울 아트페어에 참여계기는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소통은 각종 전시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래서 차만 갤러리의 도움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나는 작품으로 모든 이야기를 마치고 싶다. 물론 현재 나의 언어는 부족하고 어설퍼서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만 많은 이들이 찾는 서울 아트페어를 통해 작품으로 소통하고 공감받고 싶다.

 

 

미술인들과 대중들의 직접적인 소통이 필요해 보인다.

작가로서 대중예술에 대한 생각은


작품 활동을 한다는 건 무언의 수다를 다수와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나누는 수다를 즐기기에 나는 말도 서툴고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다.


소통을 위해서 내가 찾은 방법은 ‘자신만의 언어를 갖는 것’이다. 내게 언어는 연결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인 언어, 그중 ‘나만의 언어는’ 사람 이고, 내 방식으로의 언어는 동등한 기호이다. 자유롭지 못한 손과 발로 그 속에서 찾아 헤매는 것은 결국엔 사람이다.

 

 

그래서 내 궁극적인 목표는 어설픈 내 사랑의 표현이겠다. 나만의 언어에 많은 대중이 호기심을 느낄 수 있다면 나에게 있어 그것보다 더 직접적이고 근원적인 소통은 없으리라 본다.


대중예술이란 작가의 거울인 작품 앞에서 관객이 마주했을 때 서로의 언어가 통하는 순간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향후 작품 계획은


아직은 혼자만의 독백 형태의 작품이 많은데 앞으로는 대중과 감성이 공유될 수 있는 그런 친근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 그래서 올해 ‘나만의 신호등’이라는 작품을 제작했다. 좀 더 심플하고 좀 더 직관적인 작품들로 다가가고 싶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당정, 공소청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에 사실상 합의...“수사·기소 분리 원칙 지켜지게 최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일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범여권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모두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도 부여하지 않는 것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가 대원칙이고 검찰청을 폐지하면 검사는 공소 유지만 하라는 것이다”라며 “이런 기본 정신에 어긋나면 안 된다는 게 민주당 의원 대부분의 생각이고 아마 그것대로 (입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혁 정부법안은 민주당에서 충분하게 토론하고 수사·기소 분리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정하겠다”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당과 정부 사이의 이견은 없다”며“명실상부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구형...“전두환보다 더 엄정 단죄, 12·3비상계엄 중대한 헌법질서 파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1심 선고는 오는 2월 19일 오후 3시에 있을 예정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과 제25형사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선고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조은석 내란 특검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무기징역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조은석 특검팀은 역시 같은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 징역 20년을, 김봉식 전 서울특별시경찰청장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현행 형법 제87조(내란)는 “대한민국 영토의 전부 또는 일부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자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라 처벌한다. 1. 우두머리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에 처한다. 2. 모의에 참여하거나 지휘하거나 그 밖의 중요한 임무에 종사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한다. 살상, 파괴 또는 약탈 행위를 실행한 자도 같다. 3. 부화수행(附和隨行)하거나

문화

더보기
뇌와 감정의 관계에 관한 탐구... 진화의 흔적, 삶의 기억, 뇌의 회로, 이야기의 집합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라이프가 노벨 생리의학상 유력 후보이자 세계적 과학자인 칼 다이서로스 교수의 첫 책 ‘감정의 기원’을 출간했다. 우리의 뇌는 어떻게 감정을 만들어낼까? 슬픔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떤 사람은 왜 갑자기 달라지는가? 왜 우리는 때때로 자신을 해치고 현실과 환각의 경계를 넘나들게 되는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이자 정신과 임상의이기도 한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이 모든 질문의 답을 찾아내기 위해 자신의 연구실과 삶의 가장 치열한 현장인 병실을 오간다. 이 책은 바로 그 여정의 기록이다. ‘감정의 기원’은 과학자이면서 동시에 환자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칼 다이서로스 교수의 특이한 경력이 장점으로 유감없이 발휘된다. 그는 뇌의 내부 회로에 대한 냉철한 지식과 환자에 대한 깊은 공감을 연결해 정신 질환이 어떻게 발생하고 또 인간의 마음과 감정에 대해 무엇을 드러내는지, 상처 입은 마음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온전한 마음에 대한 이해로 나아가는지를 서술한다. 칼 다이서로스 교수는 ‘감정의 기원’을 통해 교통사고 이후 눈물이 사라진 남자,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성격이 확 바뀐 정년퇴직자, 남들이 자기 머리를 해킹하고 있다고 확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