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3일 오전 5시 48분께 전북 정읍시 흑암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논으로 추락해 2명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남녀가 사망했다. 이들은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는 차량 안에서 숨져 있는 A(67)씨와 B(62·여)씨를 발견했다.
당시 도로에는 차량 운행이 거의 없어 운전 미숙 또는 도로로 튀어나온 야생동물을 피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