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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빅데이터 기반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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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팀 데이터 분석, 소상공인에 컨설팅
지난해 참여 점포 매출, 전월 대비 27.1% 늘어
컨설팅 대상 점포 50개로 확대, 빅데이터 상권분석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시는 KT,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동 활용하는 서울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2030세대들이 민간기업·공공기관의 데이터를 받아 분석한 뒤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경영·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해 매출향상 및 이익의 증대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대학생 120명과 소상공 점포 30곳이 참여한 결과 해당 점포 매출이 시행 전월 대비 27.1% 늘어났다. 소상공인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96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컨설팅 대상 소상공인 점포를 50개로 늘리고, 소상공인 점포경영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2030세대 대학생 및 청년층 200명(50팀)에게는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의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와 KT의 '잘나가게'를 컨설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는 서울시가 확보한 상권 빅데이터를 토대로 100여개의 생활밀접 업종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잘나가게'는 기지국 신호 등 KT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별 분석과 영업 팁을 제공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과 소상공인은 이날부터 6월 15일까지 KT 잘나가게 홈페이지(jalnagage.kt.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빅데이터기반 서울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의 대시민 활용가치 확산과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따른 골목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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