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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덕수 총리, 유럽 4개국 순방...英국왕 대관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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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스웨덴‧오스트리아‧루마니아 4개국 순방
6박8일 일정...2030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대관식 참석...아프리카 정상들과 공식 회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6박8일 일정으로 유럽 4개국(영국, 스웨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순방길에 올랐다. 작년 5월 취임 이후 여섯 번째 해외 출장이자 세 번째 다국가 순방이다.

 

한 총리는 영국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후 스웨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에서는 각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경제안보 및 첨단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최종 투표를 앞두고 각국에 유치를 위한 지지 호소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순방 첫 일정으로 5일(현지시간) 찰스 영국 국왕이 주재하는 리셉션에 참석해 각국 정상급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6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리는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 참석한다. 대관식에는 세계 200여개국 대표가 참석하는데, 영연방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과의 공식 회담도 잡혀 있다.

 

한 총리는 이어 7~8일 스웨덴을 방문해 울프 크리스터손 총리와 회담한다. 스웨덴은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의장국이다. 스웨덴에서는 한국문화원 개원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수도 빈을 공식 방문한다. 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지난해 양국 교류 130주년을 맞아 한 총리의 공식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한 총리는 네함머 총리와 면담하고, 현지 경제인 간담회, 동포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9일에는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15주년을 기념해 니콜라에 이오넬 치우커 총리와 회담하고, 항만 인프라, 원전, 방산 등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한 총리의 이번 순방에는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이경호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장 등이 동행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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