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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울산시청 등 울산지역 6개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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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우리나라 대표 산업수도 울산의 주요 공공기관인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광역시청,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등 6개 기관이 울산지역 공공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에 따르면 이들 6개 기관은 20일 오전 울산항만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갈수록 중요성이 확대되는 사이버보안 분야의 업무협력을 위해 각 기관 정보보안 책임자들이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정보보안 합동점검 및 취약점 진단․개선 △정보보안 담당자 전문성 강화 △개인정보보호 협력체계 구축 △정보보안 관련 정보 교류 활동 등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국가정보원 지부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UPA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IT 기술 발전과 더불어 해킹 기술도 함께 고도화됨에 따라 사이버위협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별로 특성화된 업무를 부여하여 보안 수준을 균일하게 높이는 한편, 이번 MOU를 시작으로 지역 사이버보안 협력 생태계 조성을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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