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어제(19일) 전남 강진 해상에서 2톤급 연안복합 어선 A호(승선원 2명)와 1톤급 어선 B호(승선원 2명)가 충돌해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일 완도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2분께 강진군 대구면 남호항 서쪽 약 1㎞ 해상에서 새우잡이 어선(2.32t급)이 마주오던 다른 어선(1.92t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새우잡이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A(63·여)씨가 물에 빠져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A호 선장과 B호 선원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