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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 ‘양곡관리법 거부권’, 긍정 33%‧부정 48%[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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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거부권 행사 부정평가 높아
‘긍정’, 보수 57%‧중도 29%‧진보 15%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 긍정 평가보다 부정 평가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에 대한 물은 결과 '좋게 본다' 33%, '좋지 않게 본다' 48%, '의견 유보' 20%였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에서만 긍정 평가가 50%를 기록하며 부정평가(28%)보다 높게 나왔다. 60대에서는 긍·부정 평가 모두 43%였다.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20%대였다.

 

성향별 긍정 평가는 보수층 57%(부정 27%), 중도층 29%(부정 52%), 진보층 15%(부정 73%)였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배 이상 많았다.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된 양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하면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사들이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

 

쌀값 안정화와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60%, 쌀 공급 과잉과 정부 재정 부담이 늘어 반대한다는 응답은 28%였다. 응답자의 12%는 의견 표명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 무작위 추출(유선 5% 포함),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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