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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학용 “국민에 보탬이 되는 정치 복원 마음 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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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숫자만 가지고 밀어붙이는 건 문제”
“국민 신뢰 정치복원, 의원들의 가장 큰 과제”
수도권 원내대표론 “전국 정당 상징성 있어”
민주당 후쿠시마 방문 “가서 뭘 하겠다는 거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 또 국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그런 정치를 한번 복원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4.7원내대표 선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 정치를 이렇게 해야겠다는 것과는 너무나 정반대로 가고 있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숫자만 가지고서 밀어붙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민주당을 겨냥하면서도 “여야 간에 가슴을 열고 협상을 하고 또 정치적인 성과물을 내놔서 국민들이 그야말로 국회를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복원하는 것이 국회의원들이 해야 할 그런 가장 큰 과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숫자가 많고 또 힘을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야당에 물론 그 책임이 더 많은 것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만 어느 분이 원내대표가 되든지 간에 국격에 맞는 정치를 우리가 구현해나가야 한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수도권 원내대표론과 관련해선 “전국 정당을 지향하는 정당에서 가장 많은 의석수가 있는 수도권에서 원내대표가 나온다면 그야말로 전국 정당으로서의 상징성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정 지역에 치우쳐 있어서 그런 것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있다. 그것을 불식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의 지지율 하락에 일희일비해서는 안된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가장 강조하시는 역사 앞에 당당한 보수, 이런 것을 착실히 실천해나갈 때 우리 국민들의 지지가 오리라고 생각한다”며 “미래 세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3대 개혁도 착실하게 추진한다면 2030 세대들이 국민의힘을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믿음을 갖는다”고 말했다.

 

‘한동훈 차출론’에 대해서는 “내년 총선은 김기현 대표를 중심으로 치르는 거다”면서도 “국민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출마하는 것도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은 가지고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항의해 민주당이 후쿠시마를 방문한다는 계획에 대해선 민주당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도대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자국 대통령과 자국 정부의 말은 안 믿고 일본의 카더라 통신만 믿고 간다는 것 자체도 말이 안 될뿐더러 가서 과연 뭘 하겠냐”며 “후쿠시마 수산물, 분명히 수입을 안 하겠다 (대통령이 말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오염수는 국제원자력기구에서 검증단을 꾸려서 검증을 하고 있는데 과학적이고 그리고 객관적인 데이터. 그리고 국제적인 방류 기준에 맞는지 그게 초점이다. 그래서 우리 한국 측 전문가도 거기 참여하겠다 이렇게 이야기 나오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하신 진심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염수 문제는 당연히 국제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그것을 방류하는 걸 인정하는 건 절대 용인되어서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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