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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기업 중남미 진출 교두보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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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2일(현지시각)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오스카르 아리아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기반을 둔 코스타리카 전자조달시스템(MER-LINK)의 개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코스타리카 정부는 코스타리카 조달 행정의 고질적 문제였던 긴 구매소요일수(8개월~2년)와 투명성에 대한 불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예산 830만불(H/W 불포함)을 들여 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조달청에서는 현재 코스타리카 측에 나라장터 운영 경험의 전수, 사용자 교육 및 사업진행 과정 점검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달청은 이번 사업의 진행을 위하여 지난해 3월에 코스타리카 정부와 전자조달분야에 있어서의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MER-LINK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그 효과를 홍보하기 위하여 코스타리카 정부와 공동으로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한 전자조달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기만 국제물자국장은 “조달청은 향후 중남미 뿐 아니라 여타 지역 개발도상국의 조달행정 분야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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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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