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0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논산시, 설 연휴 맞이 '추억·낭만' 대표 관광지 소개

URL복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충남 논산시가 21일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했다.

시는 탑정호출렁다리, 선샤인랜드, 연산문화창고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들이 연휴 기간에도 문을 활짝 열고 방문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동양 최대 600m 길이를 자랑하는 탑정호출렁다리는 눈이 시원한 원경(遠景)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논산의 대표 명소다.

올해 들어 입장료가 무료로 전환된 탑정호출렁다리는 나흘간의 연휴 동안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4시 30분 이후로는 입장이 제한된다.

선샤인랜드는 밀리터리 체험과 ‘K-드라마’가 어우러진 또 하나의 명소다.

이곳에는 밀리터리 체험관, 서바이벌체험장, 1950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신식 VR체험관을 비롯해 스크린 사격, 실내사격장이 갖춰져 있어 겪어보지 못했던 밀리터리 체험의 재미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선샤인랜드 바로 옆에 자리한 선샤인스튜디오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세트장으로, 내외국인 모두가 사랑하는 핫플레이스다. 

지역의 문화·관광 복합공간인 연산문화창고는 시대적 트렌드를 앞세워 향수를 자극한다.

유휴시설이었던 ‘연산미곡창고’를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공간,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지닌 장소로 거듭난 예술과 교육, 주민참여가 깃든 새로운 문화관광플랫폼이다.

연산문화창고는 담쟁이예술학교, 커뮤니티홀, 커피숍, 다목적홀, 예술놀이터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공동체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연휴 기간에는 22일(설날 당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개관한다.

이밖에 딸기자연학습체험관·딸기테마관·돈암서원·김홍신문학관 등도 연휴 기간 내내 운영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