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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치지 못한 7통의 편지비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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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지 못한 7통의 편지 속에 담긴 60여 년의 세월을 오가는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색,계><말할 수 없는 비밀>의 기록을 깬 대만 최고의 흥행작인 <하이자오 7번지>가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하이자오 7번지>는 2008년 대만 개봉 당시 5개월 만에 5억3천만 대만달러(한화 약 200억원)의 폭발적인 흥행수입을 올리며 <색,계>(2억 6천만 대만달러)의 흥행기록을 가볍게 갈아치웠을 뿐 아니라 대만 영화사상 가장 높은 흥행성적을 기록한 중국어권 영화가 됐다.
또한 대만 최대의 영화제인 금마장 시상식에서 6개 부문을 휩쓸기도 했다.
눈물과 사랑, 웃음과 유머, 음악과 감동이 한데 어우러지며 남녀노소를 막론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으며 대만 관객들을 사로잡은 <하이자오 7번지>.
한때 역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정서적으로 가까웠던 우리나라와 대만이기에 영화 <하이자오 7번지>는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야기와 익숙한 감성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네티즌들이 먼저 발견하고 개봉과 함께 스테디셀러가 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히트에서도 알 수 있듯 대만과 한국의 멜로코드는 강하게 통하는 바가 있다. 또 한 번의 대만 멜로영화의 열풍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현재의 대만, 음악에 대한 꿈을 접고 방황하던 청년 아가의 이야기와 60여년 전 과거,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그곳을 떠나야만 했던 일본인 청년의 편지가 교차되며 세월을 거스르고 세대를 초월한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60년의 세월을 기다려 도착한 편지의 사연은 지루하고 무기력한 청춘의 일상에 전환점이 되어준다. 사랑은 여전히 사람을 변화시키고 삶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끈다.
그리고 영화 속 오랜 세월의 애틋한 이야기와 청춘의 아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사연은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지는 아마추어 밴드의 공연과 그들의 진심어린 음악으로 감동의 절정을 이룬다. 인생과 사랑 그리고 음악은 결국 하나로 통하는 것이라고 영화 <하이자오 7번지>는 노래하고 있다.
60년의 시간을 그리움으로 가득 채우고 도착한 7통의 러브레터 <하이자오 7번지>, 그 애틋한 감동의 사연은 2010년 3월 18일 드디어 공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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