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3.1절을 맞아 폭주족 단속을 벌인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5일 3.1절을 맞아 폭주족이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 오는 28일 오후11시부터 3월2일 오전5시까지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영종도와 부평역, 간석동 홈플러스 인근 도로와 폭주족들의 초기 집결지점과 인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주요 거점에 싸이카와 순찰대, 교통경찰 및 지구대 직원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배치, 폭주족 집결을 최대한 억제 한다는 방침이다.
단속 현장에서 검거된 폭주족의 오토바이는 즉시 압수하고, 이미 2차례 이상 적발된 적이 있는 상습 폭주족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할 방침이다.
또 오토바이에 함께 동승한 동승자에 대해서도 방조 혐의를 적용해 엄정 사법처리 할 계획이다.
경찰은 단속에 앞서 폭주족 전력이 있는 71명에 대해 자제를 촉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사전 계도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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