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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만성질환자 안저검사 무료 지원사업...지역 안과 4곳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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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13일부터 보건소 등록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안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무료 안저검사를 지원하기로 하고, 12일 지역 4곳의 안과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안과는 화봉동 곽안과의원, 호계동 호계명안과의원, 호계연세안과의원, 매곡동 센트럴성모안과의원이다.

 

안저검사는 동공을 통해 눈 안쪽을 확인하는 검사로,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의 치명적인 안과 합병증인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다.

 

북구보건소 등록 만성질환자가 안저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2주 안에 협약 안과를 방문하면 무료 안저검사와 함께 결과에 따른 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만성질환자로 등록하면 안저검사 외에 1년에 한 번 혈액검사(당화혈색소, 간기능 검사 2종, 고지혈증 검사 4종, 신장기능검사 2종 등) 및 소변검사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혈압·혈당기 대여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보건소 2층 건강관리센터 전화(☎241-82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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