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도시디자인 영역을 총괄해 통합 관리하는 전담조직으로 도시주택국 내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도시디자인과의 신설은 도시미관을 중시하는 행정 환경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1월 28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추진됐다.
도시 경관 조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각각 다른 부서에서 별도 추진해오던 공공디자인, 광고물 관리, 경관디자인 업무 등을 통합해 디자인기획, 경관디자인, 공공디자인, 광고물 관리 등 4개 부서에 14명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유기적 관계를 구축해 도시디자인 기획, 디자인 개발, 시범 사업 등을 일원화 체제로 시행하게 된다.
도시디자인과에서 추진 중이거나 추진 계획에 있는 주요 사업으로는 경관기본계획 수립,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경관 조례제정, 디자인 사전 컨펌제 확대, 창문 이용 광고물 정비 시범사업 등이 있다.
우선 오는 4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추진하는 용인시 경관기본계획을 통해 가로변과 수변, 야간경관 등에 대한 경관디자인 기본틀을 수립하고 경관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설계지침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금년 8월까지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디자인 통합가이드라인과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개발해 공공디자인의 지침서를 마련하며 사업 부서별 공공사업들을 총괄, 통합?관리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금년 2월말부터 연말까지 불법으로 난립한 창문이용 광고물에 대한 정비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옥외광고물 정비기금 설치 조례를 제정하는 등 광고물 관리업무에도 만전을 기해 기존의 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선진도시에 걸맞는 도시미관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밖에 건축,조경,문화 등 경관계획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용인시 경관위원회 운영, 시 상징물 운영방안 수립, 조례 제정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용인시 도시디자인과 우천제 과장은 “짧은 시간에 급속도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도시디자인의 중요성이 간과된 채 도시개발이 추진됐으나 앞으로 용인의 환경 특성과 지역문화적 요소를 반영하는 조화의 디자인을 구현해 활기가 넘치는 아름다운 계획도시 용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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