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편취한 20대 등 2명과 이들에게 허위 확인서를 발급해준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A(23)씨 등 2명과 의사인 B(43)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 4일 오후 3시 50분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법원 앞 노상에서 고의로 추돌사고를 내 보험회사로부터 2천1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또한, B씨는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없는 A씨 등에게 입·퇴원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 등은 자신의 외제 차량 튜닝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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