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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문화쉼터 몽돌, 1월 전시 한지그림·한지공예 콜라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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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1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작품 전시를 마련한다.

 

우선 1월 3일부터 15일까지 한지그림 작가 권숙인과 한지공예가 조명숙의 한지그림·한지공예 콜라보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담은 작품 30여 점이 소개된다.

 

이어 17일부터 31일까지는 문인화회 '윤당여백회' 회원전이 열린다.

 

윤당여백회는 윤당 최정숙 작가의 지도로 매주 문인화 수업을 받고 있는 회원들로 구성돼 매년 2~3회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옥경, 신재안, 김수진, 이승희, 백애라, 정난희, 김욱향, 황미경, 이미전, 강향재, 정증미, 민병우, 박재옥, 이영화, 강금애, 최현미, 김경희, 정은경, 정민숙 등 20명의 회원이 대나무, 해바라기, 백목련, 모란, 엉겅퀴 등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윤당여백회는 회원 다수가 울산미술대전 문인화 부문에서 특선과 입선을 수상했고, 개인전도 여러 차례 열었다.

 

문화쉼터 몽돌 관계자는 "차가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의 작품전을 준비했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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