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0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산 남구, ‘고래방송국TV 유튜브 연말결산 시상식’ 개최

URL복사

- 공무원들이 직접 제작해 유튜브 구독자 수 20배 이상 증가 -
- 남희석·김선태 등 유명인뿐 아니라 주민도 함께 제작 참여 -
- 최우수작품상 ‘어버이날 특집 몰래카메라’...내년에도 좋은 콘텐츠 기대 -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7일 ‘2022 고래방송국TV 유튜브 연말결산 시상식’을 열고 올해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에도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한 홍보 강화를 다짐했다.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유튜브에 출연한 공무원과 주민, 구정홍보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우수작품상은‘어버이날 특집-눈물의 몰래카메라’가 수상했다.

 

여우조연상은 이다정 주무관(보육지원과)과 김은지 주무관(교통행정과)이 선정됐고, 남우조연상은 신종해 주무관(기획예산실)이 차지했다. 신인상에는 김도희 주무관(교통행정과)이 이름을 올렸고, 이다연 주무관(삼호동)이 우수홍보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독자에게 많은 웃음을 준 특별상에는 이상명 과장(민원여권과)이 수상했고 방송인 남희석 씨와 공무원 유튜버인 ‘홍보맨’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은 콘텐츠 제작에 함께 하는 등 남구 홍보에 힘써 공로상을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노래자랑 울산 남구편에서 활약했던 출연자들이 축하공연을 펼쳐 흥을 더했다.

 

남구 공식 유튜브인‘울산 남구 고래방송국TV’는 구정 소식과 주요 시책, 다양한 생활정보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전담부서인 정책미디어과(現 정책미디어담당관) 신설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고래방송국TV가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유튜브 채널과 가장 큰 차별화된 특징은 외부 업체가 아닌 직접 공무원들이 기획·촬영·편집하여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재미없고 딱딱한 행정 정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구독자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대표 콘텐츠인 ‘남주사를 간다’를 비롯한 올해 총 69편의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각종 패러디와 전국노래자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 출연, 버스킹, 주민과 함께 만드는 콘텐츠, MZ세대가 선호하는 숏츠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재미와 정보전달뿐 아니라 재미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해 부서 신설 직후 360여명에 불과했던 구독자 수가 현재는 8,000명을 돌파해 20배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누적 총 조회수도 2021년 4만4,000여 건에서 올해는 24만여 건으로 6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남구 발전과 구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시책 중 하나인 ‘2022 구정베스트 7’와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동욱 구청장은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필요할 때 구민 누구나 쉽게 필요한 행정 정보를 얻고 활용할 수 있도록 SNS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틀에 박히지 않은 참신한 기획을 통해 구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사람들도 믿고 보는 고래방송국TV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연휴 엿새째 서울 방향 정체 집중…부산→서울 8시간20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 연휴 엿새째이자 대체공휴일인 8일은 귀경·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2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 날 오전 1~2시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와 오후 1시 사이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서울 방향 오후 5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동고속도로와 서해고속도로가 가장 붐비겠다. 오전 9시1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북천안부근~북천안 1㎞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부산 방향은 망향휴게소부근~천안부근 3㎞ 구간이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강일~남양주요금소 7㎞ ▲화도분기점부근~서종부근 2㎞에서 차량 행렬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군산~통서천분기점 7㎞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