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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간인통제구역 두 바퀴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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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DMZ 일원 민간인통제구역을 달리는 자전거 시범투어가 오는 28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자전거 투어 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 통일대교-통일촌 사거리-초평도를 거쳐 임진각으로 되돌아오는 총 14km 구간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투어를 포함한 추가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코스와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올 상반기 중에 군(軍)과 합의된 전 구간(19km)을 정례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DMZ 자전거투어 실시를 위해 경기도가 작년부터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후 월 2회의 정례 자전거투어를 실시하기로 합의서를 체결했다”며, “DMZ 자전거투어를 DMZ일대 관광의 랜드마크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0명의 일반인 참가자와 함께 진행하며 참가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경기관광공사 e땡큐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000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파주시특산품이 주어진다.
DMZ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가고 싶은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임진각 일원은 연간 500만 여명이 찾는 경기도 북부의 대표관광지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DMZ의 아픔을 승화해 평화와 생명의 메시지를 전달한 ‘제1회 DMZ다규멘터리영화제’를 개최했으며, 부대행사로 국내최초로 민통선지역을 달린 DMZ 자전거투어를 실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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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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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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