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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하반기 베스트사업 최우수에 ‘명촌지구 풍수해생활권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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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등 8개 사업 선정해 시상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2022년 하반기 베스트사업으로 명촌지구 풍수해생활권 공모사업(490억원) 선정 등 8개 사업을 뽑았다고 21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구정조정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베스트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명촌지구 풍수해생활권 공모사업 선정'은 매년 반복적인 하천 범람과 침수피해를 겪는 명촌천 일대를 정비해 주민의 안전한 주거생활권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해 예방사업 최대 규모 예산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주민의 행복과 안전을 모두 반영한 성과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업으로는 구청장이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가 주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구청장실 운영, 현대자동차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학대예방교육,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도로구조개선을 통한 편리한 통행공간 조성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현장구청장실은 주민과 신뢰를 쌓는 진정성 있는 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현대차 노조원 아동학대예방교육은 민간부문에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해 아동이 중심인 아동친화도시 구현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다.

 

또 폐선부지 정지 및 도로구조 개선사업은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도시경관 개선과 도시숲 산책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주민 정주여건 만족도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SNS 소통 레시피로 빚어낸 내 손안의 명품 북구', '동천 암벽분수 조성사업', '훨씬 더 예뻐진 연암정원', '보건소 한방진료실 개소' 4개 사업이 장려에 선정됐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행복과 안전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사업을 하반기 베스트사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북구는 오는 30일 하반기 베스트사업 8건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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