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울주군, 환경방사선 공중탐사 전용드론 도입

URL복사

-방사선 오염분포 지도 작성, 실시간 방사선량 측정값 수집 등 기능 갖춰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내 환경방사선(능)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위한 공중탐사 전용드론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방사선(능) 공중탐사 전용드론은 방사선 측정기를 탑재한 초경량 비행장치로, △분실 선원 소재 파악 △미상의 물질에 대한 방사성 핵종 확인 △특정 지역에 대한 방사선 오염분포 지도 작성 △육상 접근 애로 지역 및 피폭예상지역에 대한 실시간 방사선량 측정값 수집 등이 가능하다.

 

드론으로 측정한 데이터는 WiFi 또는 블루투스 등 근거리 통신으로 전송돼 PC와 전용 프로그램(GeoRaMon)에서 영상 및 보정된 선량률 값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LTE 라우터를 이용한 원거리 통신으로 울주군 내 설치된 관제프로그램에 감마에너지 스펙트럼을 실시간 전송하고, 이를 저장해 비행 후 데이터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울주군은 전용드론을 활용해 평상시에는 발전소 주변지역과 생활주변 환경방사선을 감시하고, 방사선 비상상황 시에는 신속한 현장 접근과 상황정보 수집, 방사능 오염 측정, 주민대피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등을 통해 주민 보호조치를 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한 환경방사선(능) 공중탐사 전용드론을 활용해 방사능 누출사고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환경방사선 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