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이 출산장려시책의 일환으로 관내 출산가정에 출산축하 기념품을 선물하는 축하 이벤트를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출생신고를 필한 가정에 대해 아기 건강에 필요한 숙면베개를 면장 축하메시지와 함께 선물하는 이벤트로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김명종 남사면장을 비롯해 마을 리장, 민원 담당 공무원 등이 2009년도 출생아 36명에 대해 출생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아기 보호자에게 전하고 있다.
2010년 이후 예상 출생아 50여명에게는 면사무소에 방문해 출생신고를 하는 보호자 등 민원인 편에 선물을 전할 계획이다.
남사면은 축하선물 외에 출산장려금 지원, 농가도우미 지원, 영유아 보건사업 등 용인시의 각종 자녀출생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팸플릿을 함께 전달해 출산 장려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명종 남사면장은 “봉무리의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지난해 8월에 태어난 김가영 아기를 돌보고 계신 필리핀 국적의 외할머니 편에 선물을 전하며 “따님과 사위에게 둘째, 셋째 아이 출산도 권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면장은 “농촌 지역에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해 농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웃이 다함께 출산을 축하하는 주민 화합의 분위기도 조성하도록 행사를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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