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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청소년이 바라는 지구 환경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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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실천방법 정하고 실천선언문 낭독하기, 탄소중립 일기쓰기 공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7일 울산 관내 초·중·고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바라는 지구, 푸른 약속 환경 토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7일에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기후위기대응 1000인의 원탁토론회’에서 학생들 스스로 좀 더 능동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과 모두가 함께 하는 기후행동 실천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참여 학생의 요구를 반영하여 기획했다.

 

1부는 ‘지구수다’프로그램을 연출한 조민조 PD가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과 구체적 실천 사례를 주제로 환경 토크의 문을 열었다. 2부에서는 13개의 분임에 참여한 학생들이 ‘청소년 실천가가 꼭 지키는 실천활동 BEST 1’을 선정하여 개별 실천 선언문을 작성하고 낭독했다. 또 기후변화, 생태, 자원순환 등 다양한 주제로 탄소중립 일기 쓰기 방법을 안내해 지속적인 실천을 다짐하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학생들이 제안한 구체적 실천 방안은 차기 생태환경교육 정책에 반영하여 울산의 초·중·고 학생뿐만 아니라 가정, 지역사회로 확대하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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