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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2022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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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 全과정 공정한 블라인드·직무능력 중심 제도 구축
∙ 구직자 입장 고려 정보 제공, 공정채용 모델 전파 노력 호평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이 주관한 2022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직무능력 중심의 투명한 공정채용을 실천하고 있는 공공부문과 민간분야의 우수사례를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통해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UPA는 실시간 오픈채팅 채용설명회, 전형단계별 모바일 만족도 조사 실시, 불합격자 대상 취업역량 확인과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분석 보고서 제공 등 채용과정 중 구직자와의 지속적인 소통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UPA의 경험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진행한 자회사의 블라인드 채용제도 고도화 컨설팅과 고용노동부 선정 NCS리더스클럽의 활동 참여 등 자발적인 공정채용 문화 전파 노력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UPA 김재균 사장은 “직무능력 중심의 인재 선발을 위해 힘써온 그간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를 배려하는 채용과정을 운영하는 반면, 우수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치를 더욱 강화해 UPA가 공정채용의 롤모델로 발돋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UPA는 지난 2017년 블라인드 채용 도입 이후, 통합채용 모델 매뉴얼 개발 참여와 면접관 역량 강화 교육 이수 및 사후관리 제도 운영 등 공공기관의 편견 없는 채용문화 정착을 선도해 지난 2020년에는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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