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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울산페이 12월 15일 오전 9시 발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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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율10%→5%로 조정…1인당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
추경 19억 4,500만 원 확보해 소진 시까지 선착순 발행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지난 11월 4일부터 예산 조기 소진으로 중단된 울산페이 발행이 12월 15일(목) 오전 9시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울산시가 추경예산으로 19억 4,5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시행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종전과 동일한 20만 원이다.

 

다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5%로 하향 조정해 중단 기간 동안 누적된 수요에 대응하고, 많은 시민이 할인발행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 울산페이 발행의 경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정부예산의 국회 심의 동향과 타·시도 대응 등을 고려해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내년 발행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추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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