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15일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과 면세점 등에서 설 전통문화 행사가 펼쳐진다고 9일 밝혔다.
출국장에서는 떡메치기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 행사가 진행되고 참여 고객에게는 할인쿠폰과 복주머니 등의 경품도 제공된다.
면세구역에서는 200달러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꽃가마를 태워주고 1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으로 연하장을 만들어준다.
특히 외국인에게 세시풍속을 알릴 수 있는 전통 예술 공연과 우리 전통 음식을 소개하는 행사도 잇따라 열린다.
아울러 14일에는 국악실내악과 창, 산조합주 등 전통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우리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설 연휴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롯데·신라·AK·한국관광공사)는 신년 사은행사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롯데는 품목별로 10% 할인과 패밀리 콘서트 티켓 증정 행사를, 신라는 25일까지 선불카드 증정행사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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