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의 부작용과 단점을 극복한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이루어졌다.
인하대 의대 서준규 교수팀은 “혈관생성인자가 발기부전에 관여하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며 “이는 해당유전자를 혈관내피성장 유전자와 병용해 고콜레스테롤증 발기부전 치료에 적용한 결과 상당기간 정상 발기력을 회복시키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서 교수팀은 “앤지오포이에틴-1이라는 단백질을 음경에 국소 주입해 손상된 음경발기조직과 혈관 재생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며 “치료제가 상용화될 경우 2회 주사로 수 년간 정상 발기력을 유지시키는 신약개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는 당뇨와 복부·골반장기수술 환자나 혈관질환, 척추 손상 환자에게는 효과가 거의 없고 관상동맥질환 치료제와 같이 복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서 교수팀의 연구를 신약개발로 성공시킬 경우 획기적인 발기부전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