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2.9℃
  • 맑음강릉 16.1℃
  • 맑음서울 14.1℃
  • 박무대전 12.6℃
  • 맑음대구 14.0℃
  • 맑음울산 17.6℃
  • 맑음광주 15.7℃
  • 맑음부산 20.5℃
  • 맑음고창 15.3℃
  • 구름조금제주 20.4℃
  • 맑음강화 14.1℃
  • 맑음보은 10.7℃
  • 맑음금산 9.9℃
  • 맑음강진군 17.2℃
  • 맑음경주시 15.8℃
  • 맑음거제 16.5℃
기상청 제공

사회

“인천을 아시아 멘토도시로…”

URL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와 대학유치 및 우드로윌슨센터 연설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안상수 인천시장은 지난 2일 출국해 3박5일간의 짧은 방미일정을 마치고 6일 입국했다.
안 시장은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남가주대(UCS)와 송도캠퍼스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UC버클리법대와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최고의 국제학교를 운영하는 ‘채드윅스쿨’의 대표를 만나 송도국제학교 운영에 관해서도 구체적으로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윌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인천투자설명회에는 김재수 총영사, 스카렛엄 한인회장, 명원식 상공회의소회장 및 남문기 미주한인총연합회회장 등 200여명의 한인경제인들과 교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한다.
지난 3일 저녁에는 볼티모어를 방문해 메릴랜드한인회, 워싱턴한인엽합회,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북버지니아한인회 등 4개 지역에서 각계 한인대표, 경제인 및 변호사 등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투자설명회와 동포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750만명의 재외동포들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한 뒤 “인천을 매력적이고 창조적인 도시로 건설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아시아의 멘토 도시가 되려한다”하며 “IFEZ을 통해 고용 창출, 인재유치,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포들이 투자에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등 인천의 투자환경과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을 했다고 한다.
아울러 지난 4일에는 워싱턴 DC를 방문해 에이드리안 휀티 시장을 만나 인천공항과 인천대교 및 송도국제도시의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도시개발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했으며 이 자리에서 휀티시장은 송도에 관심을 갖고 직원들을 직접 보내 배우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 시장은 이날 우드로윌슨센터를 방문해 리 해밀턴 대표를 만나 2009년 공공서비스부문 수상과 연설 초청에 감사를 전하고, 100여명 학자,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 도시 개발비전과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연설을 통해 인천의 발전상을 소개함으로써 우드로윌슨상 수상자로서 인천의 독창적인 도시개발모델을 제시하고 정보와 지식을 전문가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한다. 이어서 각별한 친분을 가지고 있는 마크 베기취 알래스카주 상원의원을 만나 그동안 변모한 인천의 투자환경 등을 설명하고 한국투자기업에 대해 미국의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한다.
특히 안 시장은 인천의 투자환경 및 도시개발 비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는 워싱턴주재 한국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포트만, 맥카프리, 파나핀토 등 인천투자기업들과 함께 버락 오바마 대통령 주재 만찬행사에 참석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이 한국에서 왔다고 소개를 하자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며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하고 참석한 기업관계자들에게도 많은 격려의 말을 하면서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 금융개혁’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안 시장은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