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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을 아시아 멘토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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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와 대학유치 및 우드로윌슨센터 연설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안상수 인천시장은 지난 2일 출국해 3박5일간의 짧은 방미일정을 마치고 6일 입국했다.
안 시장은 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남가주대(UCS)와 송도캠퍼스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UC버클리법대와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최고의 국제학교를 운영하는 ‘채드윅스쿨’의 대표를 만나 송도국제학교 운영에 관해서도 구체적으로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윌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인천투자설명회에는 김재수 총영사, 스카렛엄 한인회장, 명원식 상공회의소회장 및 남문기 미주한인총연합회회장 등 200여명의 한인경제인들과 교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한다.
지난 3일 저녁에는 볼티모어를 방문해 메릴랜드한인회, 워싱턴한인엽합회,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북버지니아한인회 등 4개 지역에서 각계 한인대표, 경제인 및 변호사 등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열린 투자설명회와 동포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750만명의 재외동포들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한 뒤 “인천을 매력적이고 창조적인 도시로 건설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아시아의 멘토 도시가 되려한다”하며 “IFEZ을 통해 고용 창출, 인재유치,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포들이 투자에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등 인천의 투자환경과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을 했다고 한다.
아울러 지난 4일에는 워싱턴 DC를 방문해 에이드리안 휀티 시장을 만나 인천공항과 인천대교 및 송도국제도시의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도시개발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했으며 이 자리에서 휀티시장은 송도에 관심을 갖고 직원들을 직접 보내 배우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 시장은 이날 우드로윌슨센터를 방문해 리 해밀턴 대표를 만나 2009년 공공서비스부문 수상과 연설 초청에 감사를 전하고, 100여명 학자,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 도시 개발비전과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연설을 통해 인천의 발전상을 소개함으로써 우드로윌슨상 수상자로서 인천의 독창적인 도시개발모델을 제시하고 정보와 지식을 전문가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한다. 이어서 각별한 친분을 가지고 있는 마크 베기취 알래스카주 상원의원을 만나 그동안 변모한 인천의 투자환경 등을 설명하고 한국투자기업에 대해 미국의회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한다.
특히 안 시장은 인천의 투자환경 및 도시개발 비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는 워싱턴주재 한국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포트만, 맥카프리, 파나핀토 등 인천투자기업들과 함께 버락 오바마 대통령 주재 만찬행사에 참석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이 한국에서 왔다고 소개를 하자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며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하고 참석한 기업관계자들에게도 많은 격려의 말을 하면서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 금융개혁’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안 시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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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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