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 『밥心 토크』로 직원 소통

URL복사

- 직원들과 밥을 함께 나누며 나누는 진심 이야기 -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지난 8월 취임한 이후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밥心 토크(밥을 함께 나누며 나누는 진심이야기, 이하 밥심 토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국인에게 ‘밥’은 사람과의 만남, 친밀함의 나눔, 관심과 사랑의 표현으로, 같이 밥을 먹는 사람을 식구(食口)라 할 만큼, 밥 한끼 나누는 일은 그저 식사를 하는 것 이상으로 무척 살가운 관심의 표현이다. 그래서 밥심 토크는 직원들과 진심어린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황 사장의 소통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밥을 함께 먹으며 오가는 다양하고 진심어린 이야기는 함께 밥 먹는 이들을 연결해 주는 고리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세대 간 거리도 좁히고 서로가 경계를 풀며, 한 식구라는 동질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내년까지 밥심 토크 100회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