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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촘촘한 업무지원! 교사는 교육활동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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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가 연말·연초에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경감 지원체제 강화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교사가 행정 업무를 덜어 연말까지 수업과 생활교육, 상담활동에 전념하고, 내년 교육활동 계획 수립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무경감 지원사업을 촘촘하게 운영한다.

 

먼저 지난 11월 학교업무 재구조화 실천 안내자료를 제작하여 울산 관내 유·초·중·고·특·각종학교에 배부하였다. 안내자료는 학교업무 재구조화의 실천 절차 4단계를 한 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하고, 단계마다 설명 영상자료와 보충자료를 QR코드로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총 6,000부를 제작하여 학교 규모별로 차등 배부하였고, 교육청 홈페이지와 학교업무정보나눔터 등에도 파일로 공유하여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12월에는 교육활동 중심 학교업무정상화 운영 우수사례집을 제작하여 파일 형식으로 배부한다. 교육청에서는 교육활동 중심 학교업무정상화 우수학교 공모를 통해 유치원 1원, 초등학교 5교, 중학교 1교, 고등학교 3교 등 총 10교의 사례를 발굴하였고, 이를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울산 전체 학교에 배부한다. 이를 통해 업무경감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학교급별로 다양한 우수사례들이 현장에 일반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내년 2월은 ‘교육활동 준비 집중의 달’을 운영한다. 2023년 학교 대상 담당자 전달 연수 93건 중 52건(55.9%)이 집중 연수 기간에 진행된다. 집중 연수 52건 가운데 실시간 온라인 연수는 15건, 자료 제공 연수는 4건 등으로 연수 방식을 다양화한다. 연수 기간은 5일에서 7일로 확대하여, 특정 날짜에 집중되지 않도록 하여 교원들의 출장 부담도 줄여주고자 한다.

 

2월에 이어 3월에는 ‘교육청 출장과 회의 없는 달’을 운영한다. 교사와 학생 간에 첫 만남이 이뤄지는 3월에는 출장과 회의를 최소화하여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간에는 관리자, 교사들의 출장과 집합 회의를 금지하며, 회의 목적과 성격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관리자가 참석하도록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시의적절한 업무경감 지원사업을 통해 교사의 행정 업무를 덜어주어 수업과 생활교육 등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내년 교육활동 계획 수립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학교의 구성원들이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전 부서 및 기관에서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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