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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울산 침수 우려 가구에 차량 비상탈출 안전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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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상황에서 탈출 돕는 안전세트 300가구에 보급…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구축 노력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7일(수)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울산본부와 함께 울산시 상습침수 우려지역 내 300가구에 차량용 비상탈출 안전세트를 전달했다.

 

차량용 비상탈출 안전세트는 비상탈출망치, 안전벨트 절단기, 재난 위치전송 센서로 구성되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차량 바깥으로 탈출을 돕는 안전용품이다. 동서발전은 집중호우 때 침수피해를 입었던 지역에 우선 보급한다.

 

김남준 동서발전 안전보건처장은“한순간 방심이 큰 재해·재난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만약을 대비하는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동서발전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동서발전은 올해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안전 활주로형 도로표지병 설치 △태화강역 출퇴근 시민대상 압사사고 예방 시민재해 안전캠페인 △경로당 소화기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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