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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4년 연속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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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 시스템, 운영방식, 성과 3개 평가부문 모두 평균대비 높아
∙ 공정한 채용, 공감하는 채용에 앞장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2019년부터 4년 연속‘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7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채용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인증기관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UPA는 2017년 NCS 및 블라인드 채용 도입 이후 학력, 나이, 출신지 등의 차별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 평가에선 ▲외부 면접 참관인 제도 ▲사내면접관 자격과정 ▲자체 블라인드 채용 안내서(사례 포함) ▲불합격자 대상 개인별 단계별 결과보고서 등을 통해 채용 과정의 공정성은 물론 응시자와 공감할 수 있는 채용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UPA는 평가 3개 부문(채용 시스템, 운영방식, 성과)에서 전체 평균(726.4점) 대비 250점 가량 높은 979.8점(1,000점 만점)을 기록하며 공정채용 선도 기관으로써 자리매김하게 됐다.

 

UPA 김재균 사장은 “전년 대비 20.3점 향상한 최고 점수로 4년 연속 인증 획득을 통해 UPA의 우수한 채용시스템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며, “앞으로도 공정과 공감채용 강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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