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4 (수)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3.2℃
  • 맑음서울 -3.9℃
  • 맑음대전 -0.9℃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1.9℃
  • 맑음광주 1.1℃
  • 맑음부산 5.4℃
  • 맑음고창 0.9℃
  • 맑음제주 9.4℃
  • 구름조금강화 -5.3℃
  • 맑음보은 -3.2℃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사회

“79만여명 가평자라섬 찾아 대박!”

URL복사

자라섬과 가평천 일원에서 열린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수도권 최고의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무한성장가능성을 던지고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는 얼음낚시, 전통썰매, 눈썰매 등 겨울놀이와 원시인체험, 불지피기 등 체험과 익힘놀이, 볼거리가 축구장 11배가 넘는 얼음광장과 자라섬 일원에서 풍성하게 펼쳐졌다.
특히 지난해 겨울축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처음 개최된 이 축제는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 겨울놀이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적인 요인으로 가평군 유사이래 최대의 관광객과 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겨울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던져놓은 축제가 것이다.
◆ 가평군 유사이래 최대 관광객, 지역경제 활황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지난해 겨울축제의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 9일동안 14만1000여명이 다녀감으로서 축제개최에 대한 성공예감과 주민공감대를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배경에는 아시아 최고의 축제로 자라잡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개최에 따른 역량과 자심감도 한몫했다.
지난 9일 개막한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폐막일까지 79만700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가평군 이래 최대 관광객이 찾아온 지난해 10월에 3일동안 개최된 제6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당시 15만2000여명을 훌쩍 뛰어 넘는 대기록이다.
이 집계는 승용차 1대당 3.5명을 기준으로 하고 주말의 경우 차량이 3~4회 정도 이동했다고 가정한 회전율을 곱해 산정했다. 79만여명이 찾은 이 축제는 펜션 등 숙박지와 인근 음식점, 마켓 등에 대거 인파가 찾아들어 침체된 지역경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로인한 직접효과가 122억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 겨울놀이종합선물세트로 관광객 만족도 높여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새해에 얼음을 깨고 송어도 잡고 썰매도 타며 추억과 낭만 그리고 즐거움을 만끽하는 겨울놀이종합선물세트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서울에서 한 시간내에 도착해 적은비용으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썰매, 낚시체험비용 등을 지불하고 가평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 것이다. 이 상품권은 가평군에선 현금이나 다름없다. 마트나 음식점, 심지어 택시에서도 사용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남여노소 모두에게 추억과 향수를 달래주고 가족사랑을 확인하는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익힐거리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사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자라섬의 아이리스 세트장과 동·서양의 자연생태식물 1만8000여종이 자라는 생태테마파인인 이화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놨다.
이 축제는 방송과 신문 등의 관심을 집중해 30여회에 걸쳐 자라섬씽씽축제에 대한 소개로 가평군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가져왔다.
◆전국최고의 겨울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07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평사랑 상품권이 이번 축제에서 4억2500만원 어치나 팔려나갔다. 이는 전체발행금액 40억원의 10.6%에 해당된다.
축제기간에 썰매대여나 송어얼음낚시 체험때 지급한 이용료를 절반에 가까운 금액 또는 전액을 상품권으로 돌려줘 관광객에게는 할인의 혜택 맛을 주고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효자역할을 한 가평사랑상품권의 유통액은 21억2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축제는 개막일인 9일 2만5500여명이 찾은 것을 시작으로 10일에는 5만5000을 넘어서고 급기야 24일에는 작년 축제 전체방문객을 넘는 14만5000여명이 찾아 안전을 고려해 오후 1시에 입장을 제한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특히 주중에도 평균 1만명에 가까운(주중 평균 9950명)관광객이 찾아와 축제를 즐김으로서 전국최고의 겨울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인근 음식점, 마켓 등이 특수를 누렸다.
이번축제는 상품권 판매액 4억2500만원을 포함해 관광객 1인당 최저 1만5000원을 사용해 122억원을 넘어서는 직접효과로 지역경제의 돈맥경화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최종 집계가 완료되면 간접적인 효과를 합쳐 최소 400억원대에 이르는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나올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창조체험공간으로의 아우토반
올해 축제는 성과이상의 숙제를 남겼다. 주말의 경우 한꺼번에 많은 차량이 몰려 주차공간과 편의시설이 부족해 관광객의 불만을 샀다. 지역경기 부양 효과 확대와 가평을 대표할 먹 거리 개발도 과제로 떠올랐다.
지역산업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펜션과 체험마을을 연계한 투어상품개발과 주말 예약제운영을 통해 편익성을 높이고 지역특산물을 이용해 대중화를 꾀 할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해 축제특수를 누릴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
일부업소의 불친절과 투입된 송어양도 지역에서 생산할 수 있는 양식기반을 확충해야 하는 과제로 남았다.
이런 과제와 함께 무한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 말이면 경춘선복선전철이 개통돼 보다 많은 관광객이 쉽게 찾아올 수 있게된다. 자라섬은 가평전철역에서 천천히 걸어도 8분이면 도착한다. 이는 주차 등 교통문제 해소와 새로운 상품을 창출하는 기회다.
가평군은 자연과 문화가 살아 쉼 쉬는 풍요롭고 건강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강르네상스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자라섬, 남이섬, 가평전철역을 삼각벨트화해 생태·레저·휴양·체험·축제 등이 융합된 미래문화형 창조체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말이면 70%가 완료되며 하늘길이 열린다.
자라섬씽씽축제가 전국최고의 겨울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지름길이 놓여지게 되는 것이다.
가평군은 겨울축제의 대명사인 화천산천어축제와의 선의경쟁이 시너지효과를 가져와 겨울축제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보고 콘텐츠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이번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뒀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주민소득을 증대하며 가평의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키는 겨울축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당정, 공소청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에 사실상 합의...“수사·기소 분리 원칙 지켜지게 최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일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범여권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모두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도 부여하지 않는 것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가 대원칙이고 검찰청을 폐지하면 검사는 공소 유지만 하라는 것이다”라며 “이런 기본 정신에 어긋나면 안 된다는 게 민주당 의원 대부분의 생각이고 아마 그것대로 (입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혁 정부법안은 민주당에서 충분하게 토론하고 수사·기소 분리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정하겠다”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당과 정부 사이의 이견은 없다”며“명실상부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이상훈 서울시의원, “고립된 불안정노동자 묶어줄 따뜻한 안전벨트, ‘서울형 노동공제회’ 도입 추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12일(월)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지역 노동공제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플랫폼·프리랜서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안체 연대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발제를 맡은 노동공제연합 풀빵 학습원의 신언직 원장은 “불안정노동자 스스로 결성한 공제회가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노동공제회 설립과 운영 지원, 씨앗기금 매칭 등을 골자로 하는 ‘지역노동공제회 지원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이어 서울연구원 김귀영 선임연구위원은 올해 1월부터 착수한 ‘지역결합형 노동공제회 운영모델 연구’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사회의 고용·복지·금융 기관과 연계하여 불안정노동자에게 실질적인 생활 안전망을 제공하면서도 일상 현장에서 서로 상부상조하며 함께 살아가는 서울형 모델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공적 지원이 ‘마중물’ 되어야… 조례 제정 추진” 현장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마포와 서대문, 강동과 노원 등 지역 노동공제회 관계자들은 “영세한 규모와 낮은 인지도 탓에 회원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란우산공제처럼 서울시가 공신력을

문화

더보기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통합의 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새해의 문턱에서 하나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2026년 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현대문화기획 주관 신년음악회 ‘우리 이제는 쫌 더 나은 세상으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신년음악회를 넘어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상징적인 ‘통합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중심에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4악장 ‘환희의 송가’가 놓여 있다. 인류 보편의 연대와 형제애를 노래하는 이 작품에 한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성악 전공자에게도 높은 난이도로 알려진 이 합창곡을 통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음악적 도전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무대 위에 올린다. 무대에는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한 해외 참가자들, 그리고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원들이 함께 오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총 150명의 연합합창단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하나의 목표로 모였다. ‘베토벤의 합창에 함께 서기 위해’, 그리고 ‘함께 노래함으로써 더 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