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수과원, 양식현장 현안 해결을 위해 전국 7개 양식수협조합장들과 소통포럼 개최

URL복사

-지난 연구성과를 평가하고 양식현장 현안 해결을 위한 새로운 연구과제 논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11월 29일 패류살포양식수협(창원시 소재)에서 전국 7개 양식수협조합장* 및 수협중앙회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양식현장의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7개 양식수협장: 김양곤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장,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장, 이강호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장, 지홍태 굴수하식수협장, 정두한 멍게수하식수협장, 김홍곤 패류살포양식수협장, 이성현 민물장어양식수협장

 

수과원은 양식현장의 애로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식수협조합장들과 201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소통포럼을 개최해 왔으며, 그동안 포럼에서 제기된 현안들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양식현장의 문제들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동 포럼에서 제기된 현안들을 연구에 반영하여 양식현장에 도움을 준 사례로는 양식생물의 표준사육기준 마련 굴 산란장 조성 사업 추진 멍게 수확 및 선별장치 개발 굴에서 나는 특유의 비린내 제거 기술개발 양식어류 소비확대를 위한 수산식품 품평회 굴, 넙치, 참돔, 조피볼락, 피조개 등 간편식 상품개발 등이 있었다.

 

이번 포럼에서 수과원은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개발하고 있는 고수온 대응 품종인 바리과어류 양성기술과 양식수협에서 요청한 참돔과 조피볼락의 육종품종 개발 연구 현황을 소개하였다.

   * 육종: 기존 품종을 개량하여 특정 형질이 강화된 품종을 만들거나 생물이 가진 유전적 성질을 이용하여 새로운 품종을 만드는 것

   * 육종대상형질: (참돔) 속성장, (조피볼락) 고수온

 

양식수협조합장들은 이번 포럼에서 지난 포럼에서 제기한 현안들에 대한 수과원의 연구가 양식현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음에 감사를 표시하였고, ▲강도다리 백신 개발 및 질병연구 ▲양식넙치 유전체 육종 품종 보급 ▲어류 간편식 상품화 추진 ▲이상조류 및 고수온으로 인한 멍게 폐사 예방 ▲새조개 종자생산 기술개발 등의 연구를 새로이 요청하였다.

 

수과원은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안건들을 연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양식현장의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그동안 전국 7개 양식수협장들과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양식현장의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듣고, 연구에 반영하여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며 “앞으로도 양식수협장들과 여러 현안을 발굴하여 양식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성과들을 도출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