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는 올해에 수산자원 조성과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534억원을 투자해 수산자원조성, 해양레저 마리나시설 등 40여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에 비해 약 153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최근 도의 수산정책이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 기르는 어업에서 체험을 겸한 어촌 관광 레저어업으로 전환한데서 기인된 것이다.
도에서 추구하는 수산정책 기본방향은 크게 3가지로, 첫번째가 풍요로운 서해바다 조성, 두번째는 서해안 해양어촌 활성화, 세 번째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이다.
우선 경기도 어업인의 어업소득을 높이기 위한 풍요로운 서해바다 조성 사업에 1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보다 가시적인 사업효과 달성을 위해 3단계로 사업을 실시하게 되는데, 물고기가 살 수 있는 최적의 해양생물 서식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폐기물과 침체어망 등을 수거하고,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 구제사업으로 수중생태계를 보호해 나가는 한편, 물고기 아파트라 불리는 인공어초를 수중에 투하 하고 어린물고기 방류를 통해 어장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도 어업인의 어업외 소득 증대를 위한 해양레저·체험관광 어업에 259억원을 들여, 다시 찾고 싶은 어촌체험 관광지 조성을 위한 바다낚시터와 독살체험장을 조성하고, 경기도 역점사업인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전곡어항 이전사업과 요트계류시설인 마리나시설 확충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해양레저 마리나 시설은 지난해 11월에 화성시 전곡항에 113척 규모의 요트계류시설을 준공했으며, 금년도에는 16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520척 규모의 마리나를 시설하게 된다.
금년도 사업 준공 시 총 633척 규모의 수도권 최대의 요트계류시설이 들어서게 되어 화성시 전곡항이 국내 해양레저 중심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경기도는 도민들의 웰빙수산물 생산을 통한 수산물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14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산물 포장재, 수산질병 예방약품, 맛김공장, 양식기자재 공급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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