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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디이엔티, 299억 규모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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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디이엔티는 얼티엄 셀즈와 299억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70.8%로 계약기간은 내년 10월1일까지다.

 

디이엔티는 23일 얼티움 셀즈와 299억2614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3년 10월 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312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422억5796만원 대비 70.8% 규모다

 

하나증권은 25일 디이엔티(07981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향 수주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양극재 레이저 노칭 장비 ASP가 상승 추세고 △타 합작법인 향 수주가 구체화되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실적 성장 기대되는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7배로 높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디이엔티의 올해 총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42.3% 늘어난 602억원, 83.3% 성장한 22억원으로 예상했다. 내년 총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9.2% 상승한 1139억원, 868.2% 증가한 213억원으로 내다봤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사 장비에 대한 고객사의 수요가 지속되면서 꾸준한 수주로 이어지고 있으며 수주 후 매출 인식까지 9개월 이내에 가능하기에 내년 실적은 기존과 다른 숫자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15일 얼티엄셀즈 향 114억원, 23일 299억원으로 총 413억원 수주를 완료했다. 두 건 모두 양극재 레이저 노칭 장비로 얼티엄셀즈 2공장(테네시) 향 납품될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수주 금액 대비 최근 규모가 커진 것으로 볼 때 기존 1공장 대비 2공장부터는 장비 성능 개선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인상이 적용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레퍼런스와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동사의 독점 납품은 계속 유효하며, 수주 본격화가 이뤄지는 추세"라며 "현재 2공장(35GWh) 잔여 라인 수주가 진행 중이며 내년 1분기까지 모든 수주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3공장(40GWh)은 가동 시기를 고려할 때 내년 안으로 수주가 완료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2공장 대비 큰 규모인 약 6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난징 공장은 기존 프레스 장비 교체와 신규 증설이 지속되고 있기에 내년 초까지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 H사 관련 파일럿 장비를 개발 및 수주도 내년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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