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케이에스에스 해운은 'BGN INT DMCC'와 275억2107만원 규모의 LPG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작년 매출액의 8.49%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24년 3월10일까지다.
케이에스에스해운(KSS해운)은 1969년 코리아케미칼캐리어스(주)로 설립되어 동북아 지역에서 액화가스 및 석유화학제품의 해상운송서비스 사업을 영위하여 왔다.
한편 1984년에는 정부의 해운산업합리화 정책의 한 축인 특수선 분야를 맡아 2개의 회사를 흡수하여 한국특수선(주)으로 새로이 출범하였으며, 1999년에는 글로벌 해운회사의 이미지에 부합하도록 사명을 (주)KSS해운으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코리아케미칼캐리어스는 1970년 8월 제1케미캐리호를 도입한 후, 1972년 (주)코리아케미캐리로 흡수합병되었다. 1976년 9월 코리아케미캐리는 회사명을 한국케미칼해운(주)으로 개칭했고, 1984년 5월 12일 정부의 해운산업합리화 조치에 따라 합리화대상 업체로 선정되었다. 1986년 10월 15일 해운산업합리화 조치에 따라 한국케미칼해운(주) 선박 10척과 미원통상(주) 선박4척, 일우해운(주) 선박5척의 인수를 완료했다.
1986년 4월 동경사무소를 설치하였고, 1990년 (주)울산마리타임 및 진양선박(주)를 세웠다. 1994년 5월 동용해운(주)을 합작투자로 세우고, 6월 LNG수송시장에 진출했다. 1999년 7월 회사명을 지금의 명칭인 (주)KSS해운으로 변경하였고, 10월 케미칼 운반선 '실버 포스트'를 도입했다. 2000년 6월 연변동용운수유한공사를 해외합작투자로 설립했다. 2004년 5월 미국-유럽 LPG 운송시장 및 동남아 LPG 운송시장에 신규 진출했다. 2007년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2010년 6월 한국선급(KR) 선정 '2010년 안전관리 최우수 해운사'에 선정되었다. 2011년 가스 운반선 'Gas One'을 도입했다. 2012년 3월 종로구 인사동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하고, 4월 안전경영적합증서(DOC)를 획득했다. 2013년 10월 경실련 좋은 기업상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었다.
2014년 1월 가스 운반선 '가스 스타(Gas Star)'를 도입했으며, 2월에는 ISO(품질/환경 경영시스템) 인증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18년 5월 케미칼 운반선 ‘팔콘 케미스트’를 도입하였다.
주요 사업은 가스선 및 케미칼선을 이용한 석유화학 분야의 특수화물 운송 및 대여이다. 자회사로는 (주)케이에스에스마린과 해외현지법인 FAR EAST VENTURA가 있다.
2019년 3월 말 기준으로 최대주주는 박종규이며, 보유 지분은 17.6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