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가 늦어도 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던 인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건립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를 이달 중으로 모두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당초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이달안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노동부와 위탁운영단체 간에 운영협의체 구성을 확정짓지 못해 다소 지연됐다.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는 남동구 논현동 택지지구 명진프라자 내 1346㎡규모의 공간에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이용된다.
총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에는 한국어 교실을 비롯해 컴퓨터 및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 다문화행사가 열린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겪을 수 있는 노사간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법률상담은 물론 무상의료지원과 고충상담, 통역지원 등이 이뤄진다.
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센터 이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남동공단을 비롯한 인천지역 주요 공단 내 노사협의회 간담회를 비롯해 다문화행사를 열어 지원센터 이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생활 적응에 따른 권익을 확보하고 근로의욕이 높아져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마음 놓고 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각종 행정적 지원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신의 권익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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