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 20일 오후 8시 20분경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북천안나들목(서울방향 349㎞) 인근에서 A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앞차를 들이 받으면서 버스 3대와 승합차 2대가 연쇄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버스승객과 운전자 등 123명 중 30여명이 안면부 열상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사고 수습을 위해 편도 4차로 도로 중 3개 차로의 통행이 통제되면서 일대 교통이 3시간가량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정체 상황에 속도를 줄이지 못한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