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이었던 지난 17일 하루 4만94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941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646만231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보다 5101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감소한 건 지난 10월20일 이후 29일만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 15일 7만2883명까지 증가했다가 16일 6만6587명, 17일 5만5437명, 이날 4만9418명으로 감소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4만935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6명이다. 이 중 39명이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지역별로 서울 9742명, 인천 2868명, 경기 1만4069 명 등 2만6679명(54.0%)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2700명(45.9%)이 확진됐다. 경북 2605명, 부산 2549명, 경남 2454명, 대구 2182명, 충남 2019명, 강원 1717명, 전북 1658명, 충북 1645명, 대전 1509명, 광주 1387명, 전남 1340명, 울산 874명, 세종 405명, 제주 356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365명으로 전날보다 15명 줄었다. 주간 하루평균 위중증 환자는 392명이다. 신규 입원환자는 201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4.2%로 1581개 중 1041개가 사용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27.3%로 1907개 중 1387개가 비어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동절기 추가접종자는 9만2470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3%, 60세 이상 접종률은 12.4%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63명으로 전날 67명에 이어 이틀 연속 60명대다. 누적 사망자는 2만9925명이며,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